(2004)제04회 정기공연

외디푸스

통영시민문화회관, 거제문화예술회관, 사천문화에술회관,

김해칠암문화센터, 진해시민회관, 창원 성산아트홀    

    소포클레스 작 / 유병철 연출

줄 거 리

<외디푸스>에서 분명하게 읽혀지는 이야기는 그리스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외디푸스 왕>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하리라'는 숙명적 신탁이 실현되는 외디푸스 왕의 신화과 

이 작품의 내러티브가 된다.

외디푸스 왕이 다스리던 테베는 지독한 역병이 돌아 도시 전체가 죽음의 도시로 변해 있다.

외디푸스는 난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처남 크레온을 델포이로 보내 신탁을 받아오도록 한다.

크레온은 돌아와 전왕 라이오스를 죽인 범인을 작으면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는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를 꺼린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외디푸스는 예언자를 다그치게 되고 마침내 그는 선왕의 살인자가 외디푸스 왕이라는 사실을 폭로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권력을 탈취하기 위한 예언자와 크레온의 음모쯤으로 단정 지은 외디푸스는 그 진상을 밝히려고 나선다.

그들에 의하면 라이오스 왕은 델포이로 가던 도중 도둑떼에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문득 자신이 언젠가 테베이로 오다 어떤 노인과 마부들을 죽인 일을 떠올리면서

서서히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의 아내 이오카스테는 친부를 죽이고 친모를 범할 아들을 낳는다는 라이오스 왕에게 내려진 신탁ㅇ느 그들이 아이를

산 속에 버림으로써 아무 소용 없어졌다고 말하면서 남편을 안심시키려 애쓴다.

이러한 이오카스테의 말에 힘입은 외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숙명에 처해 있어

그 신탁을 피해 코린토스에서 떠나왔고, 테베이로 오던 중 말다툼 끌에 노인과 마부들을 죽였다고 고백하게 도니다.

그 즈음 코린토스에서 떠나왔고, 테베이로 옫너 중 말다툼 끝에 노인과 마부들을 죽였다고 고백하게 된다.

그 즈음 코린토스의 사자가 나타나, 외디푸스 왕은 코린토스 출신이 아니라 입양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이에 외디푸스가 라이오스를 죽인 범인인 동시에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오카스테는 자살하고 만다.

외디푸스는 수소문 끝에 끌려온 목자에게서 왕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어기고 코린토스의 한 목자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자신이 아버지 라이오스 살해자이자 어머니를 범한 장본인임을 알게 된 외디푸스는 어머니의 주검 앞에서 봉곡하면서 스스로 두 눈을 찌른다.

제 작 진

총제작 _ 이영환, 제작, 예술감독 _ 장창석, 각색,연출 _ 유병철, 조연출 _ 제상아, 코러스연출 _ 이훈호, 음악 _ 구채민

무대감독 _ 심봉석, 무대디자인 _ 심봉기, 무대작화 _ 방보영, 무대제작 _ 이화영, 송여정, 무대장치 _ 김동원

조명디자인 _ 남종우, 조명장치 _ 손동현, 의상디자인,제작 _ 박순연, 분장감독 _ 윤미영, 분장 _ 박미정, 박승혜, 김태선, 조현자, 

음향오퍼 _ 정윤남, 음향오퍼 _ 김연우, 기획 _ 최성봉, 영상 _ 제성진

출 연 진

외디푸스 _ 김성균, 이오카스테 _ 김소정, 클레온 _ 이규성, 예언자 _ 박승규, 양치기 _ 이상철, 사자 _ 박인희

코러스장 _ 이훈호, 코러스 _ 이수정, 김위영, 이선희, 황형석, 이정훈, 이영자, 강상길, 김풍연, 이삼우, 이정유, 차병배